세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미국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일가가 세계 최고의 부자로 선정됐다.
영국 일간지 선데이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세계 200대 부호를 분석했고 1위를 기록한 월튼 가의 총 재산은 59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104조 9천억원이다.
이어 멕시코의 통신업계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462억 파운드(약 82조 3000억원)로 2위에 올랐고, 3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330억 파운드(약 60조원)로 선정됐다.
특히 아시아인 중 최고 부자로는 홍콩의 갑부 리카싱 청쿵실업 회장이 꼽혔으며,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4억 파운드(약 9조 6000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7억 파운드(약 6조 6000억원)으로 각각 127위와 18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00대 부호의 전체 재산은 1조 7080억 파운드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북미대륙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가가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 = MB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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