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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박유천이 첫 눈에 이다해에게 반했다.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 리플리'에서 '송유현'(박유천 분)은 일본 몬도리조트의 후계자이지만 한국으로 와 부유한 생활이 아닌 고시원을 선택해 그곳에 살림을 풀었다.
이 고시원을 찾은 사람은 '송유현' 외에도 한 사람이 더 있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 받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 고아원 생활을 하며 자라고 일본 술집에서 치욕스러운 삶을 살다 한국으로 도망쳐 나온 '장미리'(이다해 분)도 '송유현'과 같은 고시원에 들어가게 됐다.
두 사람은 고시원 복도에서 우연히 서로를 보게 됐지만 '장미리'는 '송유현'과 부딪히며 음식물을 뒤집어 쓰게 돼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하던 '송유현'은 '장미리'를 보는 순간 곧바로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고시원 근처 슈퍼마켓에서 마주쳤을 때도 '송유현'은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라며 "이상하게 뵙기만 하면 자꾸 수다가 떨고 싶어져서…"라며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의 삶에 지친 '장미리'는 '송유현'의 관심에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장미리'는 호텔리어 '장명훈'(김승우 분)에게 동경대를 나왔다며 자신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거짓말을 시작했다.
[이다해(위)와 박유천.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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