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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이 1,2차 지역 예선을 완료하고 ‘미라클스쿨’ 정식 입교를 위한 합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미국 LA 등 6개 도시에서 1, 2회에 걸친 예심을 거쳐 2만여명의 참가자 중 110명이 첫 합격의 기쁨을 맛 봤다. 이들은 3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합숙소에 짐을 풀고 ‘미라클 스쿨’을 입학을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
전문 연기자 양성 학교인 ‘미라클 스쿨’에는 6개의 대규모 강당과 연습실, 야외무대 등이 마련됐다. 110명의 합격자들은 이곳에서 약 열흘간의 합숙기간 동안 두 차례의 경쟁을 펼쳐 약 30명 정도가 ‘미라클 스쿨’ 정식 입학자로 발탁된다. ‘미라클 스쿨’에 입학하면 '드림마스터즈'의 제자가 될 수 있다.
메인 심사위원단인 ‘드림마스터즈’로는 배우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이 활약한다. 이들은 오디션의 심사와 함께 ‘미라클 스쿨’을 통해 참가자들의 연기 스승 역할을 하게 된다.
2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전국 각지에서 합격한 110명의 참가자들은 입소 첫날 한 명 한 명이 호명될 때마다 서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들뜬 기분을 만끽했으나 '미라클 스쿨' 입학을 위한 1차 미션이 공개되자 반짝 긴장감을 보였다.
그래도 가장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온 것은 ‘드림마스터즈’인 이범수와 김정은이 등장한 순간. 그들의 연기 스승이 될 두 ‘드림마스터즈’가 단상에 오르자 '미라클 스쿨' 홀이 떠나갈 듯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범수는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실외보다 실내 온도가 더욱 뜨거운 것 같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오른 모든 분들이 후회 없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고, 김정은도 "쉽지 않은 과정을 이겨내 온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 이 자리에 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오디션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에서 뽑힌 최후의 1인은 SBS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2억원의 상금과 기업 CF 모델 기용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적의 오디션’은 6월 24일 첫방송된다.
['드림마스터즈' 김정은(위 왼쪽)-이범수, '기적의 오디션' 참가자들. 사진=와이트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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