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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테니스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세계 2위·세르비아)의 기세가 무섭다. 43연승을 기록 중인 그는 통산 연승기록에 3승 차로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도에서 벌어진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전서 리샤르 카스케(프랑스)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연승 행진을 '43'으로 늘렸다. 올 시즌만 41연승째다.
세계 테니스에서 최다연승은 1977년 기예르모 발라스가 갖고 있는 46연승이다. 시즌 최다 연승은 존 메켄로가 1982년 기록 중인 42연승이다. 조코비치는 4강에 올라가면 시즌 최다 연승을 수립하게 된다. 만약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발라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4강까지 올라가면 로저 페더러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대회 남자단식 4강은 최대 빅매치가 될 전망. 조코비치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어디까지 갈지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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