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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써니’의 흥행 열풍이 그칠 줄 모른다. 개봉 4주차 지만 하루에 8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4일 개봉한 ‘써니’는 23일까지 348만67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변이 없는 한 개봉 21일만인 24일 개봉 누적관객 350만명 돌파를 확실시 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써니’의 흥행 곡선이다. ‘캐리비언의 해적4-낯선조류’와 ‘쿵푸팬더2’를 비롯한 수 많은 대작 외화들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7만명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다.
이 같은 ‘써니’의 흥행은 극장에서도 파괴력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관객 점유율에 짧게는 1주만에 단명하는 영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써니’는 개봉 4주차 주말에도 500개관 이상의 극장을 차지하고 있다.
극장주들은 영화를 내리고 싶은데, 관객이 자꾸 보러오니 내릴 수도 없는 형세인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써니’는 올 개봉작 중 1위인 ‘조선명탐정’이 기록한 470만 관객 돌파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 외화의 공습에도 당당히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써니’ 흥행 열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사진 = 써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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