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스 리플리' 이다해가 파격적인 모습을 벗어버리고 단아한 호텔리어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해는 31일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2회 방송분에서 단정하게 빗어 올린 머리에 하얀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스커트를 착용한 채 호텔 'a'의 호텔리어로 완벽하게 탈바꿈한다.
이다해는 1회 방송분에서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갔던 '장미리'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빨간 가발, 금발 가발, 연보랏빛 가발까지 다양한 가발을 사용하며 파격적인 모습을 펼쳐 보였다. 또 가발뿐 아니라 몸매가 도드라져 보이는 딱 달라붙는 옷차림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바 없던 도발적인 자태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월 남산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다해는 앞머리를 말끔히 빗어 넘긴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쇄골이 드러나도록 목 부분이 깊게 파인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로 호텔리어의 이미지를 발산했다. 특히 이다해는 '장미리'의 인생역전을 담아내듯 180도 바뀐 말투와 몸짓으로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펼쳐냈다.
제작사 측은 "극 초반 보여줬던 파격적인 이미지를 벗고 고상하고 우아함이 묻어나오는 '장미리'의 모습을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장미리' 내면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욕망을 본격적으로 표현하게 될 이다해의 연기변신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다해, 김승우, 박유천, 강혜정 등 톱스타들의 열연으로 '미스 리플리'는 방송 첫 회부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이다해. 사진 = 3HW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