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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연예계 금연 전도사로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31일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제24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박명수와 6인조 걸그룹 달샤벳을 2011년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명수와 달샤벳에게 위촉장과 함께 흡연의 폐해와 금연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달라는 의미로 금연 확성기를 전달했다.
이에 박명수는 2011년 금연 캠페인 슬로건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입니다'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달샤벳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명수는 홍보대사 위촉 소감에서 "아이를 볼 때마다 가족의 건강과 나의 건강을 생각하며 금연을 실천하고 있다"며 "금연 이후 목소리가 좋아지고, 활력이 생겨 건강이 좋아졌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담배를 접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성인들에게도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달샤벳 리더 비키 역시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의 흡연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며 "청소년과 여성들의 흡연 예방 활동을 위해 달샤벳이 앞서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세계금연의 날인 31일부터 6월 6일까지 7일간을 '대한민국 금연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다양한 금연 행사를 진행한다.
[금연 홍보대사 박명수(위)-박명수·달샤벳 금연합시다 외치는 장면. 사진 = 리엔에이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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