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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국내 최초 MLB 팬들을 위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미디어는 31일 MLB 주요 선수들 480명에 대한 완벽한 스카우팅이 돼 있는 ‘MLB 스카우팅 리포트 2011’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MLB 스카우팅 리포트 2011’은 투수의 피칭존. 스트라이크존 9개, 볼존 7개 등 총 17개 구간을 나눠 진한 색부터 흐린 색까지 6단계로 나눠 투수들이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지고 적게 던졌는지 한 눈에 알아보도록 만들어져 있다.
또한 투수들이 구사하는 구종, 스피드, 상황별 볼 구사율, 여기에 볼끝(무브먼트)까지 자세히 표시해 놓았으며 메이저리그 1선발~5선발, 마무리투수, 주요 셋업맨 등 주전급 투수들에 대해 완벽히 정리했다.
더불어 타자의 경우 내야 3구간, 외야 5구간 등 총 8구간을 나눠 어느 방향으로 타구를 많이 날렸는지 백분율로 알려준다. 또한 스트라이크존 9개를 나눠 코스별 강약을 자주색, 분홍색, 오렌지색, 하늘색, 파란색 5단계로 나눠 역시 한 눈에 쉽게 판단하도록 꾸몄다.
여기에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어느 공에 강하고 약한 지도 설명했으며 야수들의 포지션을 그래픽으로 처리해 한눈에 파악하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팀 설명에서는 구단 역사, 역대 영구 결번, 유니폼 그래픽(홈, 어웨이, 얼터네이트), 감독 소개, 역대 월드시리즈 및 리그 우승, 포메이션, 타순, 로스터, 2010시즌 스탯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끝으로 스페셜 칼럼 부분에서는 MLB 전문가인 민훈기, 김형준 기자의 글을 읽을 수 있으며 추신수의 올 시즌 초반 활약도 및 향후 전망, MLB의 선발투수, 구원투수, 클린업트리오, 테이블세터, 수비력 비교 분석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스포츠 미디어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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