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대표팀에 복귀한 공격수 정조국이 소속팀 옥세르(프랑스)에서의 활약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조국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31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정조국은 2010-11시즌 종반 옥세르서 조커로 활약한 가운데 두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에는 2년 3개월여 만에 재발탁됐다.
정조국은 "소속팀이 잔류해서 기쁘다"며 "프랑스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옥세르 감독이 많은 도움을 줘서 개인적으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팀에 적응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제부터 경쟁은 시작"이라며 "감독이 더 많은 기회를 줄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표팀 A매치는 올시즌을 마무리하는 경기"라며 의욕을 보였다.
대표팀 동료 박주영의 소속팀 모나코가 올시즌 종료 후 2부리그로 강등되는 것에 대해선 "명문팀이 강등되서 아쉽다"며 "(박)주영이는 가진것이 많은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정조국은 최근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선 "축구인으로 아쉽다. K리그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일이다. 마음 아픈 일이고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정조국.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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