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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이민호가 심한 수전증 때문에 사격신 촬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민호는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 프리즘공단 내 ‘시티헌터’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수전증이 좀 심하다. 지금도 바스트샷이나 타이트한 샷을 찍을 때 손을 많이 떨어 감독님이 걱정을 하신다”고 의외의 고민을 밝혔다.
극중 이민호는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요원 이윤성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바람둥이에 한량처럼 보이지만 속은 고독과 싸우면서 아버지에 대한 복수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인물로, 어렸을 적부터 훈련받아 사격, 무술 등에 모두 출중하다.
이민호는 “그래도 손을 떠는 거 치곤 잘 쏘는 거 같다. 처음 치곤 다들 잘 한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사격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25일 첫방송한 ‘시티헌터’는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로 철저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시티헌터로 키워진 이윤성(이민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김나나(박민영 분)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6월 1일 방송될 3회부터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 요원이 된 이윤성의 ‘5인회’를 향한 복수 프로젝트와 김나나와의 까칠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SSD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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