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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 명의 피해자가 사망한 교통사고에 연루된 빅뱅 멤버 대성에 대해 각종 의문점을 제기했던 ‘강대성닷컴’이 폐쇄를 선언했다.
대성의 사고 직후 31일 개설된 강대성닷컴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끝으로. 서둘러 이런 의문을 다 없애고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채팅창을 캡쳐한 것으로 보이는 바탕화면에 ‘No more’라는 문자가 박힌 사진을 올렸다.
사고 발생 후 대성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언론 통제로 나와야 하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는 의문을 제기해 오던 강대성닷컴은 불과 하루도 되지 않아 공식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강대성닷컴 개설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 등지에서는 ‘마녀사냥이다’며 비난 여론이 속출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데, 근거 없는 논란 제기 만이 가득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편 대성은 이날 새벽 1시 28분 서울 합정동에서 양평동 방향으로 양화대교 남단을 주행하던 중 1차로에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대성이 운전한 차량은 택시 외에도 인근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고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택시기사 김모(44)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30)씨는 사망했다.
[사진 = 강대성닷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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