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프로축구 승부조작 비리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부 대학 축구선수들까지 사설 베팅 사이트에 가담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YTN은 1일 "선배 프로축구 선수 등을 통해 미리 승부조작 정보를 입수한 대학 선수들이 불법 베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YTN이 보도한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프로로 간 선배들이 브로커가 어느 선수를 샀다는 정보를 미리 알려줘 그에 맞춰 불법 베팅을 했다. 피해액 역시 상상을 초월해 일부 선수의 경우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 도박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은 유혹에 한차례 빠진 이들은 추후에 대학을 거쳐 프로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제2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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