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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백지영(35)과 배우 정석원(26). 연예계에 아홉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백지영이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했던 말이 새삼 화제다.
백지영은 지난달 21일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 나와 “외롭지 않냐”는 리포터 김태진의 질문에 “사실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은 “사람들은 당연히 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의 말대로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간 주인공은 바로 정석원. 정석원은 ‘몸짱’ 연예인으로 서울액션스쿨 11기의 스턴트맨 출신이란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특히 ‘귀신잡는 해병대’를 나온 그는 결국 백지영의 마음을 잡게 됐다.
두 사람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지는 4개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뒤 올 1월께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평소 시원시원한 백지영의 성격과 ‘짐승남’ 정석원 답게 두 사람은 친한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왔다.
이들은 지난 2월 16일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동반 관람하며 애틋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백지영의 측근은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크다. 사랑의 감정 또한 커 부러울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백지영의 측근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최근 신곡 ‘보통’으로 인기몰이중이며, 정석원은 MBC 새 주말극 ‘애정 만만세’에 캐스팅 됐다.
[올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백지영(왼쪽)과 정석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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