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를 담은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 연출 오현창, 이민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일산 MBC 드림센터 내 사진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는 강부자, 김보연, 임예진, 신애라, 강경헌, 이하늬, 김준형 등 '만월당' 여자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 날 모든 배우들은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낸 한복으로 차려입어 미인 대회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종부의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응원하는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첫 번째 메인포스터는 불굴의 의지로 '혜자'(김보연 분)를 들어 올리는 '영심'(신애라 분)과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만월당' 여자들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담았다.
두 번째 메인포스터는 강부자를 중심으로 줄지어 앉은 일곱 종부, 종녀들의 모습을 담아 소녀시대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포스터를 완성했다.
종갓집 최고 어른인 '막녀' 역의 강부자는 "지금까지 여자들이 많이 등장하는 드라마치고 잘 안되는 게 없었다. 그게 바로 여자들의 힘이고 내공이다"라며 드라마 성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신애라는 "워낙 가족 같은 분위기라 일하러 나오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것 같다. 설레고 기분 좋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돼 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 '불굴의 며느리'는 오는 6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