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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4푼9리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1사 2루 찬스에 등장했지만 토론토 선발 우완 브랜든 모로우의 5구째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바깥쪽 낮은 93마일(150km) 패스트볼을 통타,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파울 플라이, 6회 2사 3루 찬수에서는 3구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4타점을 합작한 카를로스 산타나와 그래디 사이즈모의 맹타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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