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삼일절인 지난 3월 1일 독도에서 공연을 열었던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서해 연평도로 달려가 공연을 연다.
김장훈은 현충일을 맞아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연평도 어린이와 주민들, V원정대 대학생들과 함께 연평도를 평화지역으로 선언하는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를 펼친다.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는 연평도를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언,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국민적인 평화 의지로 확대시키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프로젝트에는 연평도 평화선언문 낭독 및 자전거 행진, 연평도 마을잔치, 평화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김장훈 측은 “마을잔치, 음악회 등의 문화적 접근을 통해 젊은 층과 보다 폭 넓은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화시켜 연평도를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승화시키겠다”며 “피폭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주민, 군부대 위로와 격려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동참한다.
[오는 5일과 6일 연평도에서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가수 김장훈.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