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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오광록이 정치인으로 변신해 유동근과 라이벌 관계를 연기한다.
오광록은 코미디 영화 ‘펀치라인(가제)’(제작: ㈜오디엔터테인먼트)에 출연, 국회의원 역을 맡았다.
‘펀치라인’은 청렴하고 대쪽 같은 정치인생을 살아온 정치인이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온갖 비리를 척결하는 과정의 고뇌와 함께 아버지로서의 인생도 살아가야 하는 두 가지 모습을 담았다.
정치인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편견을 깨는 아이러니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감동과 가족애를 담았다.
극중 오광록은 집권 여당 최고 실세 국회의원인 ‘근석’ 역을 맡아 한국(유동근 분)의 정치적 라이벌 관계를 선보인다.
여당 최고의 실세답게 권력을 이용해 정치적 입지와 이권을 얻는 노련한 정치가인 근석은 마땅히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한국이 앉게 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게 되면서, 계략을 통해 한국을 함정에 빠뜨리는 비열한 모습을 선보인다.
‘펀치라인’은 오광록을 비롯해 유동근, 김정훈, 윤진서 등이 캐스팅 됐고, 지난달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현재 오광록은 소지섭, 한효주와 함께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오직 그대만’을 통해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 = 오광록]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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