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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연기자 이태곤이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태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을 하면서 힘들진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금 3개월째, 숨없이 달리고 있다. '광개토태왕'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3개월 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었고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하 사극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많이 어렵다. 하지만 극복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며 "그래서 '광개토태왕'을 선택했다. 반드시 멋진 광개토태왕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드라마에 캐스팅된 후 미스 캐스팅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날 "반드시 멋진 광개토태왕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미스캐스팅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
이태곤은 드라마에서 고구려 18대 고국양왕의 둘째 아들 담덕 역을 맡았다. 훗날 광개토태왕이 된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다. 6월 4일 첫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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