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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태곤이 '광개토태왕' 촬영 적응기를 전했다.
이태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김종선 감독님이 2주동안 대사를 안줬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종선 감독님께서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연기했던것은 모두 잊어라'고 조언했다. 모든것을 잊고 백지화를 한 다음, 모든것을 받아야 했다. 그렇게 하면 극복할것이라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2주동안 대사 없는 신만 찍었다. 3주만에 말이 터지더라. 지금은 촬영할때 보면 빠르고 NG도 거의 없고 밤을 센적은 다섯번밖에 없다"며 "연기자들이 공부를 해오지 않으면 촬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드라마에서 고구려 18대 고국양왕의 둘째 아들 담덕 역을 맡았다. 훗날 광개토태왕이 된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다. 6월 4일 첫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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