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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중년판 '1박2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BS 1TV '낭만을 부탁해'가 1일 첫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추억 여행 토크쇼로써 추억이 담겨있는 낭만의 장소로 여행을 떠난다.
전영록과 최수종을 필두로 가수 김정민,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정주리, 가애란 아나운서와 함께 1박 2일동안 여행을 하면서 2~30년 전 추억을 소개한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1박2일'같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첫 여행지는 국내 수학여행지 1순위 경주였다. 이들은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인 불국사와 첨성대 등 유적지 관람은 물론 7080세대의 추억의 도시락과 캠프파이어까지 그 당시 수학여행을 완벽 재현했다.
특히 수학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캠프파이어는 실제 경주로 리마인드 수학여행을 온 50여명의 여고 동창생들과 함께 진행됐다.
한편 캠프파이어 무대에서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히트곡 '반짝반짝'을 부른 정주리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신들린 춤을 춘 최수종 덕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7080 세대의 영원한 오빠 전영록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불티'를 불러 대미를 장식했다.
[김정민, 가애란, 허경환, 정주리, 전영록, 최수종(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1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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