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프로 19년차 이종범이 301일만에 3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범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8월 4일 광주 LG전 이후 301일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이종범은 모처럼 팀내 최고참 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이종범은 "선발 투수인 주키치가 유인구가 좋기 때문에 공을 오래 보려고 했다. 단타든지, 볼넷이든지 무조건 살아나가려 했다"며 "안타 때마다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좋은 흐름이 됐다. (서)재응이 호투했는데 승리를 안겨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목근육통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타격감 좋지 않았는데 오늘 계기로 타격감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범]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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