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1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임창용은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올림과 동시에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에서 히로시마의 사파테와 공동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평균 자책점도 1.17(종전 1.10)로 낮췄다.
3-2로 한 점 차로 앞선 9회말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이구치 다다히토를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후쿠우라 가즈야를 4구째 144km의 직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난히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사토자키 도모야에게 안타를 맞았고 고베 다쿠미에게 볼넷까지 내줘 2사 1,2루의 상황까지 오게 됐다. 그러나 임창용은 대타 이마오카 마고토를 우익수 뜬 공으로 유도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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