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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장희진이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돌아온다.
장희진은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특급호텔 상속녀이자 인기 배우인 주인아 역에 캐스팅됐다.
주인아는 한국 최고의 특급호텔인 갤럭시의 상속녀이자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톱 여배우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 같은 인물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물건이든 사람이든 다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로 세상에 두려울 것도 부족할 것도 없는 여자다.
하지만 자신이 갖고 싶은 두 남자 강우(에릭 분)와 최류(이진욱 분)의 마음이 모두 한명월(한예슬 분)에게로 향하자 그녀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캐릭터다.
'전설의 고향'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희진은 미모와 재력, 인기까지 모두 손에 쥐었지만 조부 밑에서 자라며 마음 한편에 여린 상처를 안고 있는 매력적인 악녀인 주인아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 연구에 한창인 장희진은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 매일매일 설레어 하며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감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도 느껴지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특공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
[장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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