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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맨홀에 빠져 요도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던 배우 윤기원(40)이 완쾌 뒤 가수로 데뷔했다.
윤기원은 최근 ‘돌겠어’를 타이틀곡으로 한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윤기원은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극중 윤상현의 소속사 사장으로 나와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윤기원이 가수로 첫 발을 내딛게 한 ‘돌겠어’는 신나는 록앤롤 리듬의 곡으로 윤기원이 직접 기타를 연주해 눈길을 끈다.
윤기원의 데뷔 싱글을 제작한 제작사 관계자는 “‘시크릿 가든’ ‘대왕세종’ ‘경성스캔들’ 등 많은 드라마에서 배우로 인기를 누리던 그가 평소 노래 부르기와 작사, 작곡이 취미였다는 사실에 우선 놀랐다”며 “사실 몰랐었는데 대학시절 MBC ‘강변가요제’에 도전장을 냈을 만큼 노래를 향한 열정도 컸다”고 설명했다.
윤기원 측 또한 “수술과 2주간의 입원을 거쳐 건강을 되찾았다”며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도 감사한 마음이다. 뜻밖의 일이 전화위복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요도 파열 부상 완쾌 뒤 가수로 데뷔한 배우 윤기원. 사진 = 트윈세븐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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