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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이다해의 아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는 '장미리' 역을 맡아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고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여인을 연기한다. 특히 '장미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정다빈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열 한살의 신예 정다빈은 '미스 리플리'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엄마의 뒷모습에 오열하고, 그런 엄마를 그리워하는 표정은 성장한 이다해의 눈물 연기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다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소 감독의 연출 의도를 잘 이해하며 NG를 잘 내지 않아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스 리플리' 게시판에는 정다빈의 연기에 "이다해 아역이 누구죠?"라는 질문과 함께 "아역이지만 눈물연기는 뛰어났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등의 글이 잇따랐다.
정다빈은 2003년 베스킨라빈스31 광고로 데뷔해 영화 '사랑해, 말순씨', '연리지', '달콤한 거짓말' 등과 MBC '원더풀 라이프', '진짜 진짜 좋아해', KBS '바람의 나라', SBS '인생은 아름다워', '싸인'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정다빈.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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