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이상윤, 열애 인정 후 동반 필리핀행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열애를 인정한 배우 남상미(27)와 이상윤(30) 커플이 필리핀 마닐라로 동반 출국했다.

2일 이상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상윤과 남상미가 어제(1일) 오전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다. 단 둘이 떠난 건 아니고 SBS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 이후 꾸준히 친하게 지낸 동료 연기자 5~6명과 함께 가는 여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행기간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친한 사람들끼리 마음 편히 쉬러 간 것이다”고 전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 해 방영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각각 ‘양호섭’과 ‘부연주’ 역을 맡아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까지 하는 사이로 출연했다. 이후 실제로도 서로 호감을 보인 두 사람은 진짜 연인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지난 달 31일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석했다가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해져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이제 막 시작한 커플이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애 밝히자마자 동반 여행인가?", "이제 공개 연애 하는 것이니 여행 가도 마음은 편하겠다", "예쁜 사랑 하고, 즐겁게 여행 즐기다 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 속 남상미-이상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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