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동안 비결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에 출연한 황우슬혜는 "무척 떨리고 긴장 되지만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며 DJ 정엽의 팬이라고 소개했다.
황우슬혜는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는데 "술과 담배를 안 하고, 물을 자주 먹으며, 청국장 류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며 "실은 타고난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영화 '화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시사회에서 목욕가운을 연상하게 하는 패션으로 '황우슬혜 굴욕' 논란이 일었는데, 이에 대해 그녀는 "코디가 자랑스럽다"며 "도전해 보고 싶은 패션이었다. 시간을 되돌린다 하더라도 다시 그 옷을 선택할 것이다"고 말해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함께 일해보고 싶은 배우로 조인성을 꼽은 그녀는 "쌍꺼풀 없고, 현명한 남자가 이상형이다"라며 "키는 상관이 없다"고 말해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데뷔가 늦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데뷔작 영화 '미쓰 홍당무'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 영화를 극장에서 14번 봤다"면서 "마지막 날에는 너무 울컥해서 펑펑 울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한가인, 유인나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서 화제가 됐다.
[황우슬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