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정용화, 박신혜와 커플 사진…'진짜 연인 같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의 두 주인공 '이신'과 '이규원'으로 각각 변신한 정용화와 박신혜의 커플 폴라로이드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최근 경기도 안산 서울예술대학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2일 공개된 사진은 마치 '셀카'를 찍는 듯한 두 사람의 사랑스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각각 기타천재 '이신'과 가야금 신동 명랑소녀 '이규원'으로 완벽 몰입해 상큼하면서도 발랄하고 풋풋한 대학생 커플을 잘 표현해냈다. 특히 박신혜는 다양한 표정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던 정용화도 박신혜와 호흡을 맞춰 어느새 촬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지난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이후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가끔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등 편한 친구처럼 다정하게 촬영했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박신혜(왼쪽)와 정용화.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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