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주장 박주영(모나코)이 세르비아전에 원톱으로 출전한다.
조광래 감독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3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은 세르비아전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왼쪽 미드필더에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아닌 이근호(감바 오사카)가 선발 출전한다. 또한 이청용(볼튼)은 오른쪽 측면에서 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김정우(상주) 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는 허리진을 구축하고 수비는 김영권(오미야)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차두리(셀틱)가 맡을 전망이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시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경기력을 최종 전검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자체 연습경기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세르비아전은 단순한 평가전이기 보단 월드컵 예선을 위한 시작"이라며 오는 9월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뜻을 나타냈다.
▲ 세르비아전 예상 출전 명단
공격수 - 이근호 박주영 이청용
미드필더 - 김정우 기성용 이용래
수비수 - 김영권 홍정호 이정수 차두리
골키퍼 - 정성룡
[박주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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