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르비아의 페트로비치 감독이 한국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3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시즌이 종료된 후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준비는 잘되어 있다"며 "베스트 멤버는 아니지만 어린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그런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다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박지성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최고의 선수"라고 답했다. 이어 "셀틱과 볼프스부르크서 뛰고 있는 선수도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덧붙였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2008년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동아시아연맹컵에서 한국에 패한 것에 대해 "한국과의 경기는 잘 기억하고 있다. 2-3으로 패했다. 클럽팀을 맡았을 때도 서울에서 한국에 패한 적이 있다. 아시아 축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 봤다"며 "내일 경기에선 그런점을 눈여겨 보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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