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그야말로 천신만고 끝에 거둔 1승이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1사 2루에서 터진 김연훈의 끝내기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9승 17패를 기록하며 2위 LG와의 경기를 3경기차로 벌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리했다. 분명 좋은 흐름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그동안의 부진을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끝내기 홈런에 대해서는 "김연훈이 잘 쳤고 패하지 않으려는 벤치의 분위기가 홈런으로 연결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사진=SK 김성근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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