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소동만 있었을 뿐"…훌리건에 폭행설 부인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고국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가 "폭행 당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인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소동만 있었을 뿐이다. 폭행은 당하지 않았고 아무런 느낌조차 없었다"고 폭행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메시의 팬도 "우리는 메시와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옆에서 무엇인가 날아왔다. 이를 감지한 메시가 재빨리 피했다"면서 "하지만 메시는 맞대응하지 않았다. 조용히 현장을 피해 곧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부 외신은 메시가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던 중 자신이 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 로사리오 센트럴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에게 얼굴을 얻어맞았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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