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소속팀 모나코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 박주영이 새 둥지 찾기에 나선 가운데 현지 언론이 그의 높은 연봉을 제기하며 이적에 난항을 예상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분투한 박주영이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으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며 "하지만 그의 비싼 연봉으로 사실상 이적이 불가능하다(Mais son salaire très elevé rend le transfert quasiment impossible)"고 보도했다.
레퀴프가 추정한 박주영의 연봉은 312만 유로(약 49억원)다. 현재 연봉 100만 유로(약 15억원)의 세배가 넘는 액수다.
이 매체는 "몇몇 프랑스 리그의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매우 높은 박주영의 연봉을 부담하기는 버거운 상황"이라며 "박주영은 일부 잉글랜드 클럽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은 "좋은 리그로 가고싶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적 희망 팀을 언급한 바 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