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2' 이시영 "김수미 선배 덕에 더빙 참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2' 더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시영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3D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2'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첫 더빙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첫 더빙이라서 정말 긴장했고 떨렸지만 재밌게 했다"며 "내 나름대로는 잘 한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수미 선생님과 두번째 작품이라 정말 좋았는데 알고보니 선생님이 날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주인공으로 진행됐다고 하더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빨간모자의 진실1'에서 강혜정이 더빙한 것에 대해서는 "1편을 정말 재밌게 봤다. 나도 밝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내 캐릭터를 살려서 더빙했다"고 말했다.

'빨간모자의 진실2'는 해피엔딩 수사국의 빨간모자가 마녀에게 납치된 헨젤과 그레텔, 할머니 구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빨간모자는 이시영이 더빙했으며, 할머니는 김수미, 수다쟁이 날다람쥐는 노홍철, 해피엔딩 수사국의 국장 폴짝이는 박영진이 각각 더빙에 참여했다. 오는 16일 개봉된다.

[이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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