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 3명이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과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사지원부는 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는 바 없다"는 답변만 내놓았다. 이어 공식입장 표명 계획에 대해서도 "없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 B씨, C씨 등 3명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으로 같은 과 동기들과 함께 간 여행에서 여학생 D씨가 만취해 잠이 들자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려대의 수치" "지성보다 인성이 중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내며 격노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는 '고려의대 성폭행범들의 출교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사진 =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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