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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조여정이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간절히 원하던 역할”이라고 밝혔다.
조여정은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연출 이창한 극본 정현정)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던 중 “간절히 원하고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달달하고 동화같은 이야기 보다는 진짜 리얼 사랑을 그린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로맨스가 필요해’가 딱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조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모든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 자신의 역할은 물론 남의 연애사까지 모두 내레이션한다.
이에 그는 “내레이션 연기가 너무 어렵다. 내레이션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데 너무 어렵다”면서도 “배우로서는 좋은 경험이다. 작품 통째로 맥을 뚫게 돼 연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조여정이 이번 작품에서 맡은 호텔 입사 8년차 컨시어지 지배인 선우인영은 10년 사귄 애인과 쿨하게 헤어질 정도로 털털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한편 ‘매니’ 후속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33세 커리어 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사랑,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다룬 ‘로맨스가 필요해’는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여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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