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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군 생활 후 변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김정훈은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엘루이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연출 이창한 극본 정현정) 제작발표회에서 군 생활 이후 첫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정훈은 “군대 있을 때 뉴스도 재밌고 드라마는 더 재밌다. 특히 ‘시크릿가든’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을 보면서 첫 번째는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두 번째는 저분들도 ‘군대 오겠네, 고생하겠네’ 이런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궁 이후로 성격이나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정말 친한 사람들만 알고 지냈는데 이제는 사람들과 교류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인터뷰 할 때도 기자님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고 바뀐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훈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신예 영화감독 김성수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극중 모델 윤강희에 반해 10년 사귄 애인 선우인영(조여정 분)에 상처를 주며 헤어진다.
한편 ‘매니’ 후속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33세 커리어 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사랑,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다룬 ‘로맨스가 필요해’는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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