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두산의 윤석민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윤석민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한 윤석민은 4회말 1사 1루 찬스에서 등장, 볼카운트 1-0 상황에서 몸쪽 낮은 슬라이더(132km)를 그대로 퍼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비거리 120m) 투런 아치로 연결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윤석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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