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감독 "심수창이 승리의 디딤돌"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이 2연패에서 탈출하게 된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LG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일 잠실 KIA전부터 이어져온 2연패 탈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지난 4월 27일 사직 롯데전부터 롯데전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선발 투수 심수창에 대해 칭찬했다. 심수창은 이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이닝동안 4실점(4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에 박 감독은 "수창이가 초반에 잘 던져줘서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훈 감독은 "LG 팬들에게 감사하다. 어제 패배 후에 팬들의 더 많은 응원의 기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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