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르비아전서 선제골을 터뜨린 박주영(모나코)이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9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가운데 한국은 세르비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박주영은 경기를 마친 후 "패스 플레이가 생각 이상으로 잘됐다"며 "개인적으로 온두라스전보다 오늘 플레이가 좋았다. 강팀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득점 장면에 대해선 "눈쪽에 잘못 맞았다. 골이 들어갈지는 몰랐다"고 전했다. 골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골을 넣을 줄 몰랐기 때문에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는 7일에는 가나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에 대해선 "세르비아보단 전술적인 부문 등이 다르다. 플레이 스타일도 개인 플레이가 많다"면서 "아시아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하는 팀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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