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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선수들에게 즐기라고 주문했다"
월드리그서 프랑스와 첫 경기를 갖는 남자대표팀 박기원 감독이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조직력을 갖춘 팀이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프랑스와 월드리그 3차전을 치른다.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에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했다. 즐기면서 해보자고 했다"며 "(박)준범이는 부상에서 나은 상태다. 백업 멤버로 대기시키겠다"고 프랑스전에 임하는 각오를 설명했다.
프랑스와의 역대전적은 8승 16패로 뒤져있다. 2003년 월드컵 대회 이후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쿠바와의 경기서 1승 1패로 마무리 한 한국으로서 한 수 위라고 평가받는 프랑스를 잡아낼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하지만 박기원 감독은 "프랑스는 유럽 팀 중 스피드와 서브가 뛰어난 팀이다. 보기 드물게 조직력도 갖췄다. 상대하기 힘들다"고 평했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센터 하현용(상무신협)이 주전으로 나선다. 좌우 공격수는 전광인(성균관대), 최홍석(경기대), 김정환(우리캐피탈)이 출전한다.
[대표팀 박기원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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