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전구단 상대로 승리를 챙긴 LG 트윈스의 박현준이 자신의 승리보다 팀 승리에 더 기뻐했다.
박현준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7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4자책)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를 꺾은 박현준은 8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수를 챙기게 됐다.
경기 후 박현준은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팀이 승리해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짤막히 소감을 전했다.
[박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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