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라디의 '엄마' 열창 '폭풍 눈물'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비스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양요섭은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연출 권재영)' 1차 경합의 '나를 가수로 만들어준 노래' 미션을 받고 라디의 '엄마'를 열창했다.

1차 경합 무대에 앞서 양요섭은 노래 선곡에 대해 "가수가 된다고 했을때 엄마의 반대가 심했다. 그때 엄마께 이 노래를 들려드렸는데 처음으로 엄마께서 많이 응원해주셨다"고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엄마를 생각하며 무대를 마친 양요섭은 "엄마께 들려드리고 싶었던 노래라 뿌듯했다. 노래 부르는 내내 진짜 엄마만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했다.

양요섭의 무대를 지켜본 슈퍼주니어의 예성, 2AM 창민, 씨스타의 효린, 아이유, 샤이니의 종현과 관객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날 무대를 지켜본 양요섭의 어머니는 아들이 들려준 노래에 감동을 받으며 잘 커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해 감동을 자아냈다.

[양요섭. 사진 = KBS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