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효린, '그때 그사람'으로 최종 우승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첫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의 첫 우승자가 됐다.

효린은 4일 오후 이날 방송에서 1차 경연때 '거위의 꿈'을 불러 슈퍼주니어의 예성, 2AM의 창민, 비스타의 양요섭, 아이유, 샤이니의 종현 6명중 5위를 차지했다.

2차 경연때 부를 곡으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택한 효린은 경연 당일날 성대 결절로 인해 무대를 앞두고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투혼을 보였다.

30대 이상의 200명 판정단 앞에 선 효린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댄스를 가미한 효린은 원곡보다 빠른 비트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2차 경연은 두명씩 짝을 이뤄 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1인이 계속 다음 도전자와 경연을 펼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현과 예성 중 종현이, 종현과 아이유 중 아이유가, 아이유와 효린 중, 효린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양요섭과 창민과의 대결에서도 효린이 이기며 첫 방송의 첫 우승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효린.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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