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모처럼 삼성의 공격 야구가 펼쳐졌다. 삼성이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는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회초 터진 주장 진갑용의 역전 투런 홈런과 3회부터 구원 등판한 우완 안지민의 3.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1-4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정규시즌 26승 2무 23패를 마크하며 단독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두 번째 투수 안지만이 너무 잘 던졌다. 오랜만에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경기였다. 오늘을 계기로 타선이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경기평을 남겼다.
[류중일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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