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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25)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동료 배우 샤이아 라보프(25)가 입을 열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여주인공 ‘미카엘라’로 1,2편에 연속 출연했던 폭스는 3편에서는 하차해 화제가 됐다. 폭스는 하차 이유에 대해 연출자인 마이클 베이를 지목하며 “나폴레옹, 히틀러 같은 독재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샤이아 라보프는 2일(현지시각)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는 메간폭스를 16세 소녀의 섹시함을 영화에서 보여 주려고 했지만, (메간 폭스는) 그렇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것이 베이 감독의 스타일이다”고 말한 라보프는 “하지만 결국 (메간 폭스는)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되버렸다”고 메간 폭스의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았다.
이어 라보프는 “메간 폭스에 대해 베이 감독에게 언급을 하면 농담 조차 돌아 오지 않는다. 그저 우리 일을 할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라보프의 농담 같은 발언은 메간 폭스의 하차를 놓고 구체적인 입장이 없이 배우의 불성실함만 불거져 나왔기에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메간 폭스를 대신해 새로 주연을 맡게된 로지 헌팅턴에 대해 라보프는 “그녀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동해온 배경이 있기에 이번 역할에 매우 잘 어울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새로운 여주인공이 투입된 ‘트랜스포머3’는 오는 29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사진 = 메간폭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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