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홈런이 이틀 연속 터졌다.
국내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KIA 이종범은 5일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 시즌 첫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종범은 첫 두 타석에서 침묵했다. 두 차례 모두 SK 선발 짐 매그레인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1로 뒤진 7회 1사에서 등장한 이종범은 SK 바뀐 투수 고효준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KIA는 이종범의 동점 솔로홈런에 힘입어 7회 현재 SK와 1-1로 맞서있다.
[사진=KIA 이종범]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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