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용래(수원)가 에시앙(첼시)의 맞대결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7일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용래는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가나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용래는 "가나는 세르비아와 다르게 개인기와 순발력이 좋다. 세르비아전보다 준비를 잘해야 하고 개개인 분석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나 대표팀의 에시앙이 방한 멤버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선 "기대했었다. 평소 TV에서 봤던 선수고 배울 것이 많은 선수"라며 "만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에시앙이 빠져도 가나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올 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우(상주) 기성용(셀틱)과의 미드필더진 호흡에 대해선 "정우형과 성용이와는 지난 온두라스전에 처음 발을 맞췄다"면서도 "기대 이상으로 잘됐다"고 말했다. 또한 "성용이가 뒤에서 받쳐주고 정우형이 앞에서 끌어줘 경기를 잘했다"고 전했다.
포백에 대해선 "(김)영권이가 수비가 강하고 (차)두리형이 공격력이 강하다. 왼쪽에서 내가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볼튼)이 최근 A매치서 공격포인트가 없는 것에 대해 "청용이는 골이 안나지만 팀 플레이는 최고다. 우리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라는 믿음을 보였다.
이용래는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잘된점과 안된점을 파악해 월드컵 예선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이용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