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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일요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확실한 격차를 보이며 명암이 엇갈렸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5일 오후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전국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9.0%보다 4.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키앤크)는 5.7%를 기록했다. '키앤크'는 피겨스케이팅 최고의 스타 김연아를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첫 방송부터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은 4.5%를 기록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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