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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올시즌 처음으로 6번 타자로 출전한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9(종전 .242)로 낮아졌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CJ 윌슨을 상대로 2구째 149km(93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4구째 134km의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0-2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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